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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정보/일상

파주 올소 리퍼브 매장 방문 솔직후기(런닝맨, 미우새에 나온 그 곳!)

by NE녜NE녜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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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올소 리퍼브 매장 방문 솔직후기(런닝맨, 미우새에 나온 그 곳!)

 

 

5월 초 긴 연휴가 생겨서 엄마가 티비를 보고 가보고 싶어했던 파주 올소 리퍼브 매장을 다녀왔어요.

 

파주 올소는 파주시 금촌동이라는 끝자락에 위치해 있었고 차로 조금만 가면 운정신도시가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근방 지역 주민들과 멀리서 차를 타고 오는 사람들로 정말 발 디딜틈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저희는 오전 9시 30분쯤 도착했고 다행히도 주차장이 다소 비어 있어서 주차요원분의 안내에 따라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파주 올소 리퍼브샵은 식품관, 소가전관, 대가전관, 가구관 총 4개의 관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이미 파주 금촌동 주민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저희 엄마도 미우새를 보고선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연휴에 다녀오게 된 것입니다.

 

 

식품관은 주차장쪽에 매장 입구가 있었고 마치 간판이 다이소와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ㅋㅋㅋㅋㅋㅋ

 

밖에 사람이 없어서 생각보다 많이 안왔네 싶었는데 웬걸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ㄴㅇㄱ

 

진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지나갈때마다 부딪혀서 조금 그랬습니다ㅠㅠ

 

 

파주 올소에 오게 된 이유 중 하나인 식품관은 저렴하게 야/채소는 물론 음료수, 과자, 고기 등 식품을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온 것인데요.

 

특히 천원짜리 바나나가 아주 불티나게 팔린다고 해서 요놈 한번보자! 싶어서 갔는데 오픈런이 고작 30분 지났음에도 이미 매진이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1시간 뒤 다시 판매한다고 해서 방문했지만 상태가 조금 그런 이슈로 인해 퇴장했습니다ㅎㅎ

 

무튼 전반적으로 저렴한 덕분에 이 날 여기서만 23,000원 가량을 쇼핑하게 되었고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저는 음료수와 같은 마시는 걸 엄청 좋아해서 물, 음료, 커피 가리지 않고 텅장이 되기 전 미리미리 구매하는 편인데요. 이 날은 갈배사이다가 마침 캔 당 5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8개를 구매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뚱캔을 말이죠!

 

편의점에서 500ml 하나만 사마셔도 2천원은 줘야 하는데 한 캔당 500원이면 완전 개이득아닌가요?

 

 

그 외에도 커피, 식혜, 콜라, 보리차 등 다양한 음료와 차 종류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보리차, 헛개차 등 물 종류는 시중가 대비 안사면 바보일정도로 저렴했습니다. 커피도 캔 당 400원 혹은 700원선이었구요.

 

하지만 오는 손님에 비해 물건 채워지는 속도가 느리다보니 보시다시피 오픈런을 놓치거나 주말에 방문하면 저렇게 텅텅 빈 매대를 마주하게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직원분들은 수시로 다니면서 물건을 채우시던데 정말 바빠보여서 물어보기가 조금 그랬습니다..ㅠㅠ

 

 

 

그 외에도 샐러드 종류, 달걀, 오뎅 등 흔히 마트에 가면 판매되는 여러 식품들이 있었고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달걀은 예외!

 

저희 집 앞 마트가 천원 더 저렴했고 나머지도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샐러드 류의 도시락은 확실히 편의점이나 마트보다 저렴했습니다. 거의 인터넷 구매가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파, 쪽파, 시금치, 참나물 등 다양한 채소도 천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라 부담없이 구매하기 좋았어요. 다만 리퍼 매장이다보니 상태가 엄청 신선하지는 않으니 그 점은 감안하고 구매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안좋은건 절대 아닙니다!!

 

 

 

식품관을 나와서 좌측에는 라면이나 과자 등이 있는데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둘러보다 에이스가 2천원이지 뭐에요? 그래서 바로 2개를 장바구니에 담고 둘러보는데 딱히 살게 없어서 신발이나 의류가 있는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신발은 일반 매장처럼 사이즈를 골라서 사는게 아니라 전시 된 물품 중 맞는 사이즈가 있으면 살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성인 남성 신발은 생각보다 적었고 아이들, 청소년들 그리고 여성분들 신발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은 신발이나 의류 구매하기가 좋을 듯 해보였습니다.

 

 

 

옷은 바지, 상의, 속옷, 수영복, 레깅스 등 종류별로 판매를 하고 있었고 리퍼 제품이라 거의 새제품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는데 저렴하게 옷을 구매 할 수 있으니 이거야말로 완전 이득이죠!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생활용품 코너를 둘러보는데 어...? 생각보다 아쉬운 감정이 많이 들었어요.

 

제가 너무 저렴한 가격을 생각했던건지 아니면 물가를 모르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구매를 잘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을 보니 동네마트와 비교 시 그다지 메리트는 없다고 느낀 가격대였지만 정말 많은 물품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 하나는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 코너에서 평소 칠월이가 마시는 굽네 펫밀크가 있어서 가보니 다 흘러내린 제품이라 아쉬웠고 반려동물 물품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구매 할 수 있는 파주 올소에 한번은 가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은근히 구매할 제품도 많으니 아직 안가보셨으면 아이쇼핑할겸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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